아시아나항공이 골프대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열리는 ‘제 2회 아시아나항공 오픈’을 앞두고 3일 대회장에서 ‘아름다운 버디’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리조트에서 3일 열린 아름다운 버디 행사장에서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뒷줄 왼쪽 네번째)가 탑산소학교 학생들과 종이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
제 2회 아시아나항공 오픈은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하는 골프대회로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아시아나항공은 골프에 관심이 많은 탑산소학교 학생 10여 명을 대회장으로 초청해 KLPGA 조아연 프로골퍼, 이승연 프로골퍼, CLPGA 지위판 프로골퍼, 리우얀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퍼팅 체험 및 대회 코스 견학 등 골프교실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또한 대회기간 선수들이 기록한 버디 1회 당 1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중국 웨이하이 탑산소학교에 장학금으로 기부한다.
행사에 참석한 조 프로는 “평소에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좋은 성적이 기부금으로 연결되니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이 주최하는 아시아나항공 오픈을 뜻깊은 행사로 만들기 위해 고심하다가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기로 했다”며 “웨이하이 지역 학생들에게 골프선수의 꿈을 키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