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해 충전소 경쟁력 얻는 시범사업 추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7-03 12:39: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기술과 수소융복합충전소 운영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3일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 시범사업’의 수행기관으로 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3년 동안 국비 93억 원을 지원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융복합충전소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사업과 연계한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부, 바이오가스로 수소 생산해 충전소 경쟁력 얻는 시범사업 추진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번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은 고등기술연구원이며 충주시와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효성, 비츠로넥스텍, 서진에너지, 산업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충주음식물바이오에너지센터에서 발생한 바이오가스를 이용해 하루 500kg의 고순도 수소(99.99% 이상)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버스, 연료전지 등 다양한 활용처에 활용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가스로 만든 수소를 100% 활용해 수소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수소융복합충전소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자립형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폐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친환경 수소사회 조기 진입이라는 두가지 현안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