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의 6개월 독점판매권 얻어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7-03 12:1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어린이 성장보험상품의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삼성생명은 5월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의 6개월 독점판매권 얻어
▲ 삼성생명은 5월 출시한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이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생명>

배타적 사용권제도는 생명보험협회의 신상품 심의위원회가 보험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일정 기간에 독점적 상품 판매권리를 주는 제도다.

우리아이 올바른 성장보험은 성장장애(특정갑상선·뇌하수체 기능저하증) 2종과 학습장애, 마음건강, 입원, 심질환 등에 관련된 위험률 4종 등 신규 위험률 6종을 어린이보험 최초로 적용했다.

자녀의 성장연령에 따라 적합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보험에 모두 57개의 다양한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학자금과 연금특약에 가입하면 대학학자금, 졸업기념금, 연금 등에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출시 2달 만에 1만여 건이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피보험자인 자녀의 가입가능 나이는 0~18세이다. 

주보험은 일반암과 다발성소아암, 재해장해 등을 보장한다.

특약에 가입하면 성장장애를 유발하는 ‘특정갑상선·뇌하수체 기능저하증’과 학습장애를 유발하는 ‘특정언어장애·말더듬증’, 각종 스트레스 노출로 발생하는 ‘원형탈모증’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골절과 깁스, 입원 등 치료비용도 보장받는다. 1인실 입원비를 1일당 최대 5만 원(특약 가입금액 최대 5천만 원 기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고상희 삼성생명 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삼성생명의 우수한 상품 개발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저성장, 고령화 등 국내 보험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