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검찰, 코오롱티슈진 임원불러 '인보사 성분변경' 수사 본격화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7-03 11:47: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 변경 의혹을 놓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2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권순정 부장검사)가 권모 코오롱티슈진 전무와 최모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코오롱티슈진 임원불러 '인보사 성분변경' 수사 본격화
▲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만든 코오롱생명과학의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본사 전경.<연합뉴스>

검찰의 소환을 받은 권 전무는 2017년 5월부터 코오롱티슈진의 최고재무관리자(CFO)를 맡아 상장업무를 담당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로 인보사를 개발했으며 미국에서 허가와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검찰은 코오롱생명과학의 인보사 성분 변경에 고의성이 있었다면 허가받지 않은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와 허위 정보를 이용해 회사를 상장하여 차익을 거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보사는 일부 성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던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드러나면서 2019년 3월 판매와 유통이 중단됐으며 7월3일 품목허가 취소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