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기재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4~2.5%로 0.2%포인트 낮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7-03 11:18: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획재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4~2.5%로 낮춰 잡았다.

3일 기재부가 내놓은 ‘2019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보면 2019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6~2.7%보다 0.2%포인트 낮아진 2.4~2.5%로 하향 조정됐다.
 
기재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4~2.5%로 0.2%포인트 낮춰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기재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장기화와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둔화하고 국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등의 부진까지 겹쳐 국내경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고용은 2018년보다 20만 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일자리정책 효과 등으로 취업자 증가폭이 전년보다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유가하락과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공급 쪽 요인의 안정세로 물가는 연간 0.9%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는 2018년 764억 달러 흑자보다 줄어든 605억 달러 흑자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재부는 서비스수지는 다소 개선되겠지만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