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금융그룹, 혁신성장기업 지원 위해 3조 규모 혁신성장펀드 출범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7-03 11:13: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금융그룹이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한다.  

우리금융그룹은 혁신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지원, 벤처투자시장의 민간자본 활성화를 목적으로 3조 원 규모의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혁신성장기업 지원 위해 3조 규모 혁신성장펀드 출범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1호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시작으로 2020년 2호, 2021년 3호 펀드에 각각 1천억 원씩 모두 3천억 원을 투자한다. 

하위펀드의 선정과 모집을 통해 각 펀드규모를 1조 원으로 키워 모두 3조원 규모로 육성할 계획도 세웠다.

우리혁신성장펀드에는 우리은행이 자금조달을 총괄하는 앵커투자자로 우리종합금융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 등 계열사가 펀드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번 1호 펀드에는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증권사도 참여했다.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우리혁신성장펀드를 운용하며 정책출자기관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운용사를 중심으로 하위펀드를 선정한다. 조성된 펀드는 매년 약 500개 이상의 혁신성장기업에 투자된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혁신성장펀드,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 참여, 혁신성장기업 직접투자 등 우리은행 투자은행(IB)그룹을 중심으로 '혁신성장투자 3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3년 동안 정책출자기관 매칭펀드에 주요 출자자로 약 2650억원을 투자했으며 2018년에는 은행권 최초로 공모를 통해 자체 선정한 혁신성장기업에 180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올해는 약 20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가 함께 참여하는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혁신성장펀드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적 금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