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맨 오른쪽)과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사진 맨 왼쪽)이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예진 씨(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 |
하나금융나눔재단이 다문화가정 구성원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다.
수상자는 4월에 공모를 통해 선발된 후보들로 3개월 동안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우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키란 사켜 주한 네팔 대리대사, 응우엔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결혼이주여성에게는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는 행복도움상이 수여됐다.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글로벌시대의 핵심가치는 다양성과 그 안에서의 공존”이라며 “포용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분들의 행복 수준이 대한민국 사회의 행복 수준을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사명감을 지니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