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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출범, 조용병 "원 신한으로 여러 사업모델 구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7-02 17: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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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베트남법인 출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276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원 신한으로 여러 사업모델 구축"
▲ 임재훈 베트남 호치민한국총영사(왼쪽부터),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이 2일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탈 사이공(InterContinental Saigon) 호텔에서 열린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를 출범하고 베트남에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신한카드는 2일 베트남 호찌민 인터콘티넨탈 사이공(InterContinental Saigon)호텔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를 비롯해 베트남 중앙은행과 정부기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등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앞으로 원 신한(하나의 신한) 관점에서 그룹사 협업을 통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해 베트남에서 신한금융그룹을 최고의 종합금융그룹으로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2017년 7월 출범한 그룹 매트릭스조직인 글로벌사업부문이 이뤄낸 첫 번째 해외 인수합병(M&A) 성공 사례다.

신한카드는 2018년 1월 푸르덴셜아시아로부터 베트남 푸르덴셜파이낸스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은 뒤 올해 1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후 이름을 신한베트남파이낸스로 바꿨다.

최종승인을 받는 과정에 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감원 등 한국 정부기관들의 적극적 지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소비자금융(파이낸스)업계 4위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는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대도시 위주의 우량 고객군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카드는 신한베트남파이낸스의 비은행금융업 라이선스를 활용해 소비재, 자동차 할부금융 등 소매금융으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했다. 신한베트남파이낸스를 최고의 멀티파이낸스(종합금융)회사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최근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활발해지고 있는 디지털 흐름에 맞춰 신한카드가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과 디지털 기술, 빅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등을 신한베트남파이낸스에도 단계적으로 적용시켜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 디지털업체들과 손잡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New Experience, New Value(새로운 경험, 새로운 가치)’라는 모토 아래 베트남 소비자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회도 세워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국계 1위 사업자인 신한베트남은행 등 베트남에 이미 진출한 그룹 내 계열사들과 함께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새로운 고객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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