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북한매체 “북한과 미국 정상이 분단 상징 판문점에서 역사적 악수”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7-01 17:11: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매체 “북한과 미국 정상이 분단 상징 판문점에서 역사적 악수”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30일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넘고 있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과 북미대화 재개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1일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정전협정 이후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북한과 미국 정상이 역사적 악수를 하는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다”고 알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만남은 남한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며 “하루 남짓한 시간에 지구촌의 눈과 귀가 한반도로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 돌파구를 위해 생산적 대화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사실도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자유의집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맞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고 보도하면서 남북미 정상의 3자 회동이 이뤄진 사실도 알렸다.

이 매체는 판문점 회동 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판문점 분리선까지 나와 배웅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