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에어부산, 음주측정 전산시스템을 사업장에 도입해 음주근무 막아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7-01 11:37: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에어부산이 음주근무를 차단하기 위해 음주측정을 강화한다.

에어부산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음주측정 전산시스템을 전 사업장에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에어부산, 음주측정 전산시스템을 사업장에 도입해 음주근무 막아
▲ 에어부산 객실승무원이 음주 측정 전산 시스템을 이용해 혈중 알콜농도를 측정하고 있다. <에어부산>

음주측정 전산 시스템은 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 필수 종사자가 비행 또는 업무 수행 전에 자체적으로 음주측정을 할 수 있는 장비다. 

항공 필수종사자는 근무 전 필수적으로 측정을 마쳐야 근무에 투입될 수 있다. 측정 결과가 혈중알콜농도 기준치(0.02%)를 초과하면 음주자의 비행과 근무현장 투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기 이전에는 전수조사가 진행되지 않았고 근무현장에서 안전 담당자가 무작위로 항공 종사자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음주사고와 관련된 사회적 분위기가 엄중해지고 있는데 항공 분야의 음주사고도 근절돼야 한다”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이번 시스템을 통해 에어부산의 안전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그룹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부장"
삼성 국내 5년 동안 450조 투자·6만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이재명 재계 총수들에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등 5년간 ..
정부 여당 '한강버스 사고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 "일본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인정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롯데·HD현대 석화 사업재편 이번주 확정 전망, 구조조정 첫 사례 임박
WSJ "테슬라, 미국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중국산 부품 전면 배제 추진"
서울 아파트 청약 1순위 경쟁률 136.02대 1, 지방 32배로 역대급 격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