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사업 다각화 성과로 올해 순이익 신기록 가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7-01 10:34: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금융지주가 인수합병에 따른 사업 다각화 등에 힘입어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한금융지주는 2014년 이후부터 매년 최대 순이익을 새로 쓰고 있다”며 “올해도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증가에 따른 순영업수익 증가와 대손충당금 및 판매관리비 감소, 오렌지라이프 인수효과 등으로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지주, 사업 다각화 성과로 올해 순이익 신기록 가능
▲ 신한금융지주 기업로고.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지배주주 순이익 3조5천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9.6% 늘어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은행이 아닌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마련한 뒤에도 오렌지라이프, 아시아신탁, 베트남 푸르덴셜 소비자금융회사(PVFC) 등을 인수하면서 이익체력 및 안정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해외부분에서 순이익 3200억 원 이상을 거두기도 했던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 해외진출에 따른 이익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추세적 금리 인하가 아닌 1~2번에 불과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자이익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신한금융지주는 최대 순이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회사와 차별화는 2019년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