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 대상으로 '인권영향 평가' 현장실사 시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6-30 14:43: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베트남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 평가’ 현장실사를 처음 시행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2019’에서 ‘임직원에 대한 투자’ 항목을 통해 국제 인권기구의 지침에 따라 베트남 사업장에서 인권영향 평가를 시행한 사실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베트남 사업장 대상으로 '인권영향 평가' 현장실사 시행
▲ 삼성전자 로고.

인권영향 평가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지침(UNGPs)’이 제시하는 ‘상세 주의의무(Due Diligence)’를 이행하는 절차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인권영향 평가를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사는 △인권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와 기회요인 파악 △인권 침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여러 기회를 제공하는 개선안 도출 △건설적 대화를 통해 임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역량과 권한 강화 등 3가지를 기본목표로 삼았다.

삼성전자는 보고서에서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베트남사업장에) 모두 93개의 병상이 구축된 사내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임산부를 위해 22개의 ‘마미룸(Mommy Room)’을 운영하고 사내에 산부인과 의료진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