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업종 최선호주", 올해 실적 증가 지속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6-28 11:1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분기에 시장의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S&C와 합병, CC(폐쇄회로)TV사업의 원가 개선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 시장의 기대보다 좋은 실적을 낼 것”이라며 “2019년 내내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은 업종 최선호주", 올해 실적 증가 지속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천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1% 늘어나는 것이다. 시장이 애초 예상했던 영업이익 300억 원보다 7% 가량 높은 수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한화S&C와 합병에 따른 효과로 1년 전보다 100억 원, CCTV사업 원가 개선효과로 38억 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여기에 환율 변화에 따른 한화정밀기계의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기대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자회사 한화시스템이 2018년 8월 한화S&C와 합병하면서 한화S&C 실적을 인식하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 한화테크윈은 CCTV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베트남 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원가 개선효과를 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적 증가흐름을 2019년 내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천억 원, 영업이익 137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59% 늘어나는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인수를 확정한 미국 엔진전문업체 이닥(EDAC)의 실적은 2020년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황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 4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27일 3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포인트로 △한화그룹 사업구조 재편의 수혜 △방산매출 성장 △국제공동엔진개발 비용 안정화 △CCTV 실적 턴어라운드 등 4가지를 꼽았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실적 성장과 함께 지속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기계업종의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 다양한 방안 검토"
정부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