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양승조, 충남지사 취임 1돌 맞아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 주력"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6-27 17:5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825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승조</a>, 충남지사 취임 1돌 맞아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극복 주력"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7일 도청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극복에 힘쓴다.

양 지사는 27일 충청남도청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양 지사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의 실현에 앞장섰다”며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를 극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충남 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설치, 임산부 119 우대금리 서비스,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등을 시행했다. 도지사 관사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어린이집 문을 열기도 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중학생 무상교복 등 3대 무상교육도 추진했다.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버스비 무료화사업과 자녀 두 명을 출산하면 임대료를 무료로 지원하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 등도 진행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소규모 사업장 연합어린이집 건립, 사립유치원 교육비 차액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밖에 소상공인 중소기업 대상 4대 보험료 지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충청남도 혁신도시 지정을 이뤄내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들었다.

양 지사는 “주요 공약은 많이 이뤘지만 혁신도시 지정은 이뤄내지 못했다”며 “우군은 적고 반대 세력은 너무 많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충청남도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인 만큼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가 연동면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놓고는 불편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양 지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을 위해 20일 동안 단식투쟁을 했고 세종시 명예시민이기도 할 만큼 세종시의 위상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산업단지 개발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받아들이기 어렵고 세종시가 출범한 본연의 목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 역할에 치중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한덕수 "12·3 계엄 전 정상적 국무회의가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이선정 CJ올리브영 해외시장 확대에 온·오프 연계전략 집중, 정세 외풍이 야속
인텔 CEO 사임 뒤 사업전망 '예측 불허', 제조업 중단하고 팹리스 전환 가능성
ETF사업 신발끈 고쳐매는 삼성자산운용, 김우석-박명제 체제로 다시 '굳건한 1위' 노린다
중국서 '수주 싹쓸이' HD현대중공업 선박엔진 사업 '훨훨', 이상균 친환경엔진으로 '..
코스피 저가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 2440선 위로, 코스닥도 2% 넘게 올라
유유제약 유원상 2년 만에 배당 재개하나, 허리띠 조른 성과로 수혜 가시화
시장조사업체 "삼성전자 3분기 세계 eSSD 매출 4.6조로 1위, SK하이닉스 2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