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백설 참진한 참기름이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에서 주관하는 '2019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우수미각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백설 참진한 참기름'.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세워진 식음료 품질평가기관이다.
심사에는 200여 명의 소믈리에와 미슐랭 스타 요리사들이 참여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한 뒤 국제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한다.
백설 참진한 참기름은 맛과 향, 제품 디자인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참진한 참기름이 생참깨가 아닌 볶은 참깨를 저온 압착해 참깨의 고소함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수상을 계기로 해외에서 백설 참진한 참기름의 판매를 강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설 참진한 참기름은 5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미국과 호주, 일본, 베트남 등 모두 2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식 외에 샐러드, 파스타 등 다양한 현지 요리에 참기름을 활용한 요리법을 알려 참기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광수 CJ제일제당 쿡킹오일팀장은 "권위 있는 국제 품평회에서 백설 참진한 참기름의 맛 품질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에서는 시장 지위를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전통성을 지닌 K소스인 참기름의 특장점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