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기업고객 위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의 편의성 개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6-27 11:1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모바일 자금관리서비스를 개편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기업고객을 위한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 ‘하나원큐 CMS 글로벌’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KEB하나은행, 기업고객 위한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의 편의성 개편
▲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을 위한 실시간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 ‘하나원큐 CMS 글로벌’을 손봤다고 27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

이번 개편으로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해외 진출기업들이 현지에서 개설한 여러 해외은행의 계좌에서 자금을 이체할 때 해외은행 인터넷뱅킹 사이트에 일일이 접속하지 않고도 하나은행 시스템을 통해 송금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해외 여러 은행 계좌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하나의 계좌로 한데 모아 관리하는 ‘자금풀링(pooling)서비스’를 통해 이뤄진다.

자금풀링서비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개설한 계좌에 한해서만 제공됐는데 이번 개편으로 앞으로는 해외에서 개설한 해외은행 계좌의 자금을 하나은행 계좌로 모은 뒤 이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해외현지법인의 자금을 편리하게 국내에서 관리할 수 있다. 

또 해외법인이 자금을 이체할 때 국내 본사에서 승인을 받은 뒤 자금이 이체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이체 승인서비스'를 제공해 해외법인의 내부통제 관리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부 관계자는 "해외에 투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지사나 관계사의 자금을 손쉽게 관리하고 외국계 은행보다 경쟁력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서비스를 개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맞춤형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인기기사

미국 반도체법으로 삼성전자 TSMC 인텔 포함 3475억 달러 투자유치, 'AI 패권'.. 김용원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 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는 ‘채 상병 사건’ 김대철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 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6247억 내 흑자전환, 정유사업 호조 김호현 기자
신영증권 “HD현대중공업 올해 실적 반등 전망, 특수선 수주 증가”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