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S전선 정전기 없는 케이블 개발, 명노현 "연구개발 지속 투자"

석현혜 기자 shh@businesspost.co.kr 2019-06-26 18:55: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정전기 없는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LS전선은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는 클린룸용 케이블시스템 이플라텍(e-FlatekTM)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LS전선 정전기 없는 케이블 개발, 명노현 "연구개발 지속 투자"
▲ LS전선 이플라텍.

클린룸은 먼지가 전혀 없도록 유지되는 청정실을 뜻한다.

LS전선이 개발한 이플라텍은 케이블이 움직일 때 분진 발생을 최소화해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보통 클린룸용 케이블 피복 소재는 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폴리염화비닐 대신 테프론을 사용한다. 그러나 테프론은 정전기가 폴리염화비닐에 비해 10배 넘게 발생해서 자칫 장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LS전선은 케이블에 전기나 열이 통하지 않도록 하는 절연재료기술을 활용해 전기저항을 낮춰서 정전기 발생을 막았다.  

LS전선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을 포함해 유럽과 일본의 정밀기기, 제약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플라텍을 마케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은 "LS전선은 첨단 케이블 소재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

최신기사

헌재 감사원장 최재해 중앙지검장 이창수 탄핵 기각, 재판관 전원일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념승인 받아
서울YMCA "애플 아이폰16 AI 허위광고, 보상 없다면 검찰 고발"
엔비디아 주가에 '블랙웰' 전환 비용이 변수, "AI 투자 위축 영향은 제한적"
쿠팡 경북 성주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참외 농가 판로 확대
마이크로소프트 "태양광·풍력 계속 늘려야, 데이터센터용 전력 공급 필요해"
스페이스X와 xAI 등 일론 머스크 비상장사 기업 가치 상승, 테슬라와 대비
테슬라 불매운동 확산에 타격, JP모간 "중국의 한국 '사드보복' 사태와 유사"
미 환경보호청 대대적 규제 개편 예고, 석탄발전소부터 내연기관차까지
미니코리아 '더뉴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 출시, 4970만원부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