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성윤모,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협력 강화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26 18:0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8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성윤모</a>,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협력 강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26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 경제와 자동차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산업과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하메드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두 나라는 양해각서와 계약 10건을 체결했다. 기업인 행사를 여는 등 두 나라의 경제교류 기회도 마련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알팔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자동차 및 수소경제 분야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 정부는 친환경차 기술협력, 자동차부품 개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기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등에 관한 기술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차와 수소연료전치, 수소충전소의 보급 및 활용에 관해 두 나라가 힘을 모은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기업과 기관들 사이 협력도 강화한다.

에쓰오일과 현대중공업, 현대오일뱅크, SK, 현대차, 한국석유공사, 로봇산업진흥원 등 국내 기업과 유관기관들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등과 83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와 계약을 맺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두 나라는 조선, 석유화학 등 제조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며 “로봇, 친환경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와 수소에너지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HD현대 계열사 기업공개 '잔혹사' 끊나,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순항 김호현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