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OCI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중심으로 하반기 태양광업황 회복 기대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26 08:4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태양광업황이 하반기에 빠르게 회복될 수 있을 것으러 기대됐다.
 
OCI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 중심으로 하반기 태양광업황 회복 기대
▲ 이우현 OCI 대표이사 부회장.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OCI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OCI 주가는 9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업황이 부진에 빠지면서 실적과 주가가 모두 좋지 못했는데 하반기에 긍정적 변화가 예상돼 우려를 접고 기대를 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 중국에서 태양광제품 수요가 늘어나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정부는 태양광업황을 부양하기 위해 태양광설비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 대신 비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의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이 정책의 지원대상으로 15GW 규모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5GW 규모의 설비가 올해 안에 설치된다.

보조금 대상 프로젝트도 7월 말~8월 초 선정할 예정인데 약 30억 위안의 예산을 고려할 때 20~25GW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보조금을 받고 올해 안에 설치될 가능성이 크다.

태양광의 핵심시장인 중국에서 수요 회복이 일어나면 전체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게 돼 태양광제품의 주요 원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OCI가 혜택을 볼 수 있다.

OCI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876억 원, 영업손실 29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2.4% 줄어들고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인 영업손실 380억 원과 비교하면 나은 실적을 거두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