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위아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 레저용차량 판매증가의 수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26 08:1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레저용차량(RV)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현대위아가 수혜를 볼 가능성이 크다.
 
현대위아 목표주가 상향, 현대기아차 레저용차량 판매증가의 수혜
▲ 김경배 현대위아 대표이사 사장.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위아 목표주가를 기존 5만2천 원에서 5만6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5일 현대위아 주가는 4만7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위아는 모듈과 엔진, 등속조인트, 변속기, 터보모듈, 터보차저 등 자동차부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현대차와 기아차를 주요 고객기업으로 두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올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현대위아가 제품 판매에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장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신차 사이클이 재개됨에 따라 엔진과 터보차저, 등속조인트 등 현대위아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텔루라이드와 팰리세이드를 비롯해 하반기에 출시될 GV80, G80, 베뉴, 셀토스, 모하비 등의 부변속기(차량의 4륜구동을 위해 전후륜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 판매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 영업이익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듈사업에서 신규 공장과 중국 공장의 가동률 안정화, 성수기 진입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기계부문에서는 그동안 많은 손실을 냈던 산업기계사업의 구조조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적자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위아는 2분기에 매출 1조9902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3.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3.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