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임단협 교섭에서 "올해 임금 동결하고 성과급 미지급"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25 19:08: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자고 노동조합에 요구했다.

현대차 노사는 25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올해 7차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다.
 
현대차, 임단협 교섭에서 "올해 임금 동결하고 성과급 미지급"
▲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왼쪽), 하부영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교섭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할 것을 요구하고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현대차는 노조의 성과급 지급 요구와 관련해 “영업이익이 갈수록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며 “이제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현대차는 “교섭이 너무 임금과 성과급 요구에만 매몰된 것이 아니냐”며 노조가 협상에서 다소 유연한 태도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노조는 회사쪽의 말을 듣고 “현장 조합원들의 피와 땀을 외면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당기순이익 30% 성과급으로 지급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8차교섭은 26일 열리며 노조가 확정한 별도요구안 가운데 ‘특별채용자의 자동승진 요구’ 사안을 다루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Cjournal

댓글 (3)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ㅈㄹㅎㄴ   (2019-06-29 17:17:21)
유철
통상임금땜에 못준다하는거랑 마찬가지네ㅋㅋ

성과급만 미지급하면 통상임금 손실도 막을수있고 윗선한테 칭찬받고 개꿀딱이네 사측기준에선
   (2019-06-28 09:41:39)
비얌더블유
사진보니까 노조새끼 사진찍는다고 화장했네
대가리에 똥만찬노조새끼들
   (2019-06-27 07:5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