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2분기 실적 기대이상, 하반기는 전장사업도 힘 보태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9-06-25 11:36: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올해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LG전자가 독보적 생활가전사업의 경쟁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증가를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에 예상보다 늘어난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하반기에는 전장사업 외형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 2분기 실적 기대이상, 하반기는 전장사업도 힘 보태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4조7천억 원, 영업이익 89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5.8% 늘어나는 것이다.

공기청정기와 무선청소기, 스타일러 등 새 성장가전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덕분으로 최근 가전제품은 필수소비재 성격이 짙어지면서 수요가 유지되는 한편 고가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 수요 급증에 힘입어 스마트폰사업 적자폭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V50 씽큐는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시장에서 25만 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과 화웨이 제재로 글로벌 IT(정보기술) 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에도 LG전자가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해 대부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유진투자 "두산퓨얼셀 수소 관련주로 성장, 세계 수소 생산 인프라 투자 시작"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