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타이어업종 주가, 하반기 타이어 수출가격 상승과 함께 반등 가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6-25 11:30: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타이어업종 주가가 올해 하반기에 타이어 수출가격 상승과 함께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올해 초부터 타이어 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국내 타이어업종 주가에 이미 수요 부진 우려가 반영된 만큼 타이어 수출 가격 상승은 하반기 주가 반등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어업종 주가, 하반기 타이어 수출가격 상승과 함께 반등 가능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5월 국내 타이어기업의 전체 수출 중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타이어 수출단가 역시 톤당 4500달러(약 519만 원)로 지난해 5월보다 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5월 국내 타이어기업의 수출금액은 모두 2억2924만 달러(약 2646억 원)로 2018년 5월보다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국내 타이어기업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주가 반등을 감안해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이날 넥센타이어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로 각각 1만3500원과 4만8천 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넥센타이어 주가는 9790원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3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