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낙연 "추경안 처리 더 늦어지면 국민 고통 커진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6-24 18:2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추경안 처리 더 늦어지면 국민 고통 커진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열린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추경 시정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24일 국회 본회의 '201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즈음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기 후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세먼지와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6조7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가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마찰이 확대되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세계경제의 급속한 둔화가 우리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들었다.

이 총리는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에 예상보다 더 큰 영향을 주었다”며 “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하고 기업투자도 부진해 2019년 1분기 경제성장이 매우 저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추경안 처리가 더 늦어지거나 무산된다면 경제가 더 나빠지고 국민의 고통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세먼지와 산불 등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추경안의 처리가 급하다고 바라봤다.

이 총리는 “올봄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일주일 연속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됐다”며 “이제는 중앙과 지방의 대응체제를 정비하고 저감조치를 체계화해야 겨울의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산불로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주민들에게는 희망근로 일자리 2천 개를 제공할 것”이라며 “산불특수진화대의 인력과 산불진화차를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