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는 “문재인 정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맞물린 저성장 장기침체와 자유한국당의 동물 국회 폭력사태에 따른 두 달의 정치 실종 사태로 총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며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지도 하락에 따른 위기감이 높아지자 노동존중사회 건설과 재벌개혁, 적폐청산 등 사회 대개혁의 촛불정신을 버리고 새로운 국면 전환을 위해 반노동·친재벌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바라봤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명환 위원장에게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이 3월27일과 4월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