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공식품부문 구조조정 필요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6-24 09:12: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부문 구조조정 등으로 경영전략을 바꿔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과 동일한 4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 주식 매수의견 유지", 가공식품부문 구조조정 필요
▲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

직전 거래일인 21일 CJ제일제당 주가는 30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재무구조 악화에 따라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주요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익성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해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고단백사료 생산회사 셀렉타, 냉동식품회사 슈완스 등을 인수합병한 데다 자회사 대한통운의 글로벌사업 확장, 진천 공장 투자 등에 발목이 잡혀 재무구조가 악화된 상태로 판단됐다.

한국기업평가는 CJ제일제당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기도 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가양동 부지 매각, 생물자원사업부 매각, 가공식품 가지수(SKU) 구조조정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해야 할 것으로 진단됐다.

다만 자산이나 사업부 매각은 매수자가 나타나야 성사될 수 있는 만큼 현재로서는 가공식품 가지수 구조조정이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박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예전 라이신시황 악화에 따라 수익성 부진에 시달렸을 때 경쟁력이 낮은 가공식품 라인을 없애고 판촉비용을 절감해 어려움을 극복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