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10대 그룹 2년간 해외법인 100여개 증가, 중국 줄고 미국 늘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6-23 12:0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0대 그룹 해외법인이 2년 동안 100여 개 늘어났다.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사태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의 여파로 중국 법인은 줄고 미국 법인은 증가했다.
 
10대 그룹 2년간 해외법인 100여개 증가, 중국 줄고 미국 늘어
▲ 10대 그룹 해외법인이 2년간 103개 증가했다.

23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해외법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3월 말 현재 2580개로 2017년 3월 말 2477개보다 103개(4.2%) 늘었다.

중국 현지법인이 480개로 전체 해외법인의 18.3%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그러나 2017년 507개와 비교하면 27개(5.3%)가 감소했다.

사드보복 사태 이후 중국에서 사업 정리 수순을 밟은 롯데그룹의 중국 법인이 82개에서 47개로 40% 이상 줄어들어 10대 그룹 중 가장 감소폭이 컸다.

미국 현지법인이 395개로 전체 해외법인의 15.3%를 차지했다. 미국 법인은 2년 전 350개에서 45개(12.9%)가 늘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정책 강화로 기업들의 현지화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SK그룹의 미국 법인이 38개에서 64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화그룹 미국 법인도 78개에서 102개로 증가했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베트남과 터키 현지법인 숫자가 97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2017년 베트남 법인은 81개, 터키 법인은 45개였다.

일본(96개), 캐나다(85개), 인도(82개), 홍콩(80개), 인도네시아(79개), 싱가포르(72개) 순서로 현지법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 해외법인이 626개로 가장 많았다. 한화(373개), LG(369개), SK(338개), 현대자동차(318개) 등이 뒤를 이었다.

2년 동안 해외법인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한화그룹으로 115개(44.6%)가 증가했다. SK 50개(17.4%), LG 32개(9.5%) 등도 해외법인이 늘어났다.

반면 NH농협은 해외법인을 45개(-64.3%) 줄였다. 삼성 36개(-5.4%), 롯데 15개(-5.8%), 포스코 10개(-6.6%) 등 해외법인이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