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중흠 "올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안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6-03 15:0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올해 삼성중공업과 합병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박중흠 사장은 3일 삼성그룹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언젠가 합병할 수 있지만 올해 삼성중공업과 합병을 재추진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박중흠 "올해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안해"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 사장은 “환율하락으로 해양플랜트사업 비용이 낮아졌다”며 “합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1월 합병에 나섰지만 예상보다 많은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합병이 무산됐다.

그 뒤 삼성그룹 연말 사장단 인사에서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모두 유임돼 두 회사가 합병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특히 최근 삼성그룹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을 결정하면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두 회사는 합병 재추진 가능성을 부인하고 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도 19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당분간 합병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넷마블 신작 러시와 수익성 개선으로 다음 스테이지 입성"
IBK투자 "BGF리테일 영업이익 내려앉았다, 중대형 출점 전략은 합리적"
한국타이어 1분기 매출 두 배 넘게 뛰며 4.9조, 영업이익은 11% 감소
네이버 'AI 전략' 통했다, 이해진 복귀 첫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썼다
[여론조사꽃] 이재명 한덕수에도 과반, 이재명 51% 한덕수 28% 이준석 5%
IBK투자 "신세계푸드 단체급식 의존도 감소, 노브랜드 버거 확대"
비트코인 시세 올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최고치, 보유자산 가치 상승
[여론조사꽃] 이재명 '3자 대결'서 과반, 이재명 52% 김문수 21% 이준석 5%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금융위 기술금융평가 대형은행과 소형은행부문 각각 1위 올라
DS투자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하향, 조직 효율화 비용에 내년까지 수익 부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