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노총 위원장 김명환 구속, 법원 "도망 우려가 있다"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9-06-21 20:3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구속됐다.

김선일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청구된 김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노총 위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30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명환</a> 구속, 법원 "도망 우려가 있다"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 위원장은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극우 언론과 극우 정당이 벌이는 민주노총 마녀사냥에 정부가 나섰다는 것이 문제"라며 “역대정권의 노조 탄압 모습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김 위원장이 3월27일과 4월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집회에서 불법행위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집회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경찰 저지선을 뚫고 국회 경내에 들어가는 일이 발생했다.

현직 민노총 위원장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민노총 초대 위원장인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를 비롯해 단병호·이석행·한상균 전 위원장 등이 구속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