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송철호, 러시아 네덜란드 덴마크 돌며 울산에 해외기업 투자유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21 12:14: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러시아, 네덜란드, 덴마크 등을 방문하며 해외기업들의 투자유치에 나선다.

울산시청은 23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네덜란드 로테르담, 덴마크 에스비아르·코펜하겐 등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장은 송철호 시장이 직접 맡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철호</a>, 러시아 네덜란드 덴마크 돌며 울산에 해외기업 투자유치
송철호 울산시장.

송 시장은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다양한 유치전략으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단지, 수소산업, 게놈 기반 바이오산업 등 울산시의 미래를 담보할 4차산업을 육성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단은 먼저 러시아를 방문한다. 트렌스네프트사, 루크오일, 노바텍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차례로 만나 울산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을 설득한다.

이후 러시아 극동지역개발부를 방문해 울산시와 러시아 사이 조선업 분야의 협력사항을 논의한다.

네덜란드에서는 로테르담에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 라이온델바젤을 방문해 전략적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라이온델바젤은 폴리미래와 SK어드밴스드의 합작회사인 ‘울산PP’가 2020년까지 울산시 남구 황성동 울산신항배후단지 일원에 연간 40만 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건설할 수 있도록 생산공정 기술을 제공한다.

폴리미래는 라이온델바젤과 대림산업이 합작한 회사다. SK어드밴스드는 SK가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화학기업 APC, 쿠웨이트 국영 석유화학기업 PIC가 합작해 설립했다.

울산시 투자유치단은 로테르담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뒤 덴마크 에스비아르시청을 방문해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한 정부의 지원정책, 해상풍력 기업 육성전략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에스비아르에는 덴마크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투자유치단은 이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해상 풍력기업 CIP를 만나 업무협약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CIP는 1월24일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시의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네오위즈 'P의 거짓' 패키지 판매 시너지 효과, 누적 판매 상향"
'토허제' 강남3구와 용산구 아파트 사면 기존 주택 6개월 내 처분해야
비트코인 시세 '가상화폐 겨울' 돌아오나, 장기 투자자 매수세와 비관론 교차
IM증권 "한전기술, 해외 원전 수주와 SMR 성장성 가시화로 기업가치 확대"
테슬라 주가 하락에도 여전히 '고평가' 분석, 전기차 경쟁에 펀더멘털 불안
미국 민주당 의원 '테슬라 탄소배출권 수익에 10% 세금 부과' 법안 발의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50.2%, "이재명 과반은 처음"
포스코그룹-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제철소 합작 투자키로, 모빌리티 소재 협력도
LG전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출시,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순차 설치
기후솔루션·메릴랜드대 "한국 2035 NDC 61% 가능하다", 실현 경로 제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