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두산에서 인적분할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6-20 17:54: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에서 인적분할돼 법인으로 신설 예정인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됐다.

한국거래소는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가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에서 상장규정요건을 충족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에서 인적분할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재상장 예비심사 통과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두산퓨얼셀은 두산그룹 지주회사 격인 두산의 연료전지사업부문이 분할돼 신설 예정인 법인이고 두산솔루스는 소재사업 부문이 분할돼 신설 예정인 법인이다.

인적분할은 기존 회사의 주주들이 지분 비율대로 신설회사의 주식을 나누는 방식의 수평적 기업분할로 기존회사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는 물적분할과 구분된다.

두산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재상장을 추진한다.

앞서 두산은 4월 열린 이사회에서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등 2개 사업 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의했다.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독자 경영체제를 갖춰 주식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퓨얼셀의 주요 사업이 될 연료전지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가운데 설치면적이 가장 작고 기후에 관계없이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해 시장 전망이 좋은 것으로 파악됐다. 

두산솔루스의 주요 사업이 될 전지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부품으로 전기차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2025년까지 매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은 “이번 상장으로 성장성이 높은 두 사업부문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은 8월1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을 얻은 뒤 10월18일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의 재상장하고 10월 안에 존속법인 두산의 변경상장을 완료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