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중국에서 신제품 내놔, 전대진 "흑자전환의 견인차"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20 10:3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중국에서 신제품 내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14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대진</a> "흑자전환의 견인차"
▲ (가운데 왼쪽부터)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 오종서 금호타이어 중국본부장 상무가 19일 중국 남경에서 열린 '2019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이 중국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해 실적을 견인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금호타이어는 19일 중국 난징에서 딜러들을 대상으로 ‘2019 금호타이어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프리미엄 컴포트타이어 ‘마제스티9 SOLUS TA93’ 등을 비롯한 중국형 신제품 4종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 전대진 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더블스타의 주요 경영진, 중국 전국의 금호타이어 딜러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더블스타의 대규모 투자 이후 구조혁신과 비용 절감, 노사협력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2분기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듯 이제 그 결실이 눈앞에 왔다”며 “신제품들이 중국 남경 신공장의 성공적 안정화뿐 아니라 앞으로 금호타이어의 글로벌 실적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공개한 중국형 신제품 ‘마제스티9 SOLUS TA93’은 지난해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을 중국에 맞게 현지화하고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소음 분산을 최적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기존 제품보다 승차감과 정숙성이 높아졌으며 안전 내구성 또한 업그레이드됐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이 밖에도 중국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HS63, ES33, PS71SUV 등을 선보였다.

금호타이어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호타이어 자체 집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5월에 중국법인에서 30개월 만에 흑자를 냈다.

금호타이어는 “연결기준으로 4~5월 연속 흑자를 내며 10분기 만의 실적 개선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2분기 흑자 전환이 확실시되며 이를 바탕으로 상반기 누적 실적 또한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원장 김병환 이임식 없이 퇴임, "현실 안타깝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
외교장관 조현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사과, "미국 비자문제 해결 추진"
애경산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태광산업 컨소시엄 확정, 지분 약 63% 확보
IBK기업은행, 인공지능·방위산업 기업 육성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30억 출연
행안부 장관 윤호중 "12·3 비상계엄에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 조사할 것"
중국 캠브리콘 주가에 '리밸런싱' 리스크, 지수 조정으로 대규모 매도 불가피
신세계아울렛 리뉴얼에서 확장으로 전환,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재신임 받을까
[현장] 동성제약 임시 주총서 나원균 대표 해임 안건 부결, 이사회 정원도 7명 유지
HJ중공업, 최대주주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2천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대한민국의 보이지 않는 대통령은 개딸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