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비에이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과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늘어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6-20 08:14: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에이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하반기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2020년 신규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에이치 주식 매수의견 유지", 애플과 삼성전자에 부품 공급 늘어
▲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이사 회장.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일 비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비에이치 주가는 1만8350원에 장을 마쳤다.

비에이치는 애플과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기업에 올레드 패널용 경연성기판(FPCB)을 주로 공급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에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양호해 비에이치의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국내 고객사의 스마트폰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2019년 하반기 매출은 553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에는 고객사들이 새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해 비에이치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북미의 고객사가 출시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올레드 패널이 탑재된 모델이 2020년에는 3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폴더블폰과 5G 스마트폰의 물량도 증가해 비에이치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2019년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이미 주가에 반영돼 앞으로 주가에 끼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됐다.

비에이치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7855억 원, 영업이익 9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1.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