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보잉787 30대 도입, 조원태 "중장거리노선 중추적 역할"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9-06-19 10:1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의 787-10 항공기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국제에어쇼’에서 B787-10 모델 20대와 B787-9 모델 10대를 도입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 보잉787 30대 도입, 조원태 "중장거리노선 중추적 역할"
▲ 보잉의 787-10 항공기 이미지 사진.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캐빈 맥알리스터 보잉 상용기부문 사장, 존 플뤼거 에어리스 코퍼레이션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B787-9 항공기는 2020년부터, B787-10 항공기는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들여오게 된다. 

B787-10은 787시리즈 가운데 가장 큰 모델이다. B787-9보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 구형 항공기인 B777-200보다 연료 효율성 역시 25%포인트 더 높다. 

B787-10의 최대 운항거리는 1만1910km, B787-9의 운항거리는 1만4100km 수준이다.

대한항공은 B787-10을 중·장거리 노선, B787-9를 장거리 노선 운항에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현재 대한항공이 보유하고 있는 A330, B777, B747 항공기 가운데 오래된 항공기와 교체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대한항공은 B787-9와 B787-10을 각각 20대 씩 모두 40대의 787 기단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며 “보유기종 첨단화를 가속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동시에 고효율 항공기 운영에 따른 비용 감소효과를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연료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승객과 화물을 더 수송할 수 있는 B787-10은 B787-9와 함께 대한항공 중·장거리 노선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새로 도입하는 787 시리즈는 보잉의 최신식 항공기로 특히 B787-10 모델을 국내 항공사가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B787-10 항공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 에티하드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이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787시리즈는 기존 모델보다 낮은 기압, 높은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고객에게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첨단 복합소재로 제작돼 무게가 줄어들어 연료효율이 개선됐으며 가스 배출, 이착륙 소음도 크게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와 자체 쇼핑몰 동시 공략, 50% 할인에 250만 원 상품권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