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오거돈, 통일부 장관 김연철 만나 부산의 남북교류사업 논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18 10:5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시장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만나 부산시와 북한의 교류사업을 논의한다.

부산시청은 21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시민, 남북협력단체, 공무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김연철 통일부 장관 초청 신한반도정책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5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오거돈</a>, 통일부 장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147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연철</a> 만나 부산의 남북교류사업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왼쪽)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

강연에 앞서 오거돈 시장은 김연철 장관과 따로 면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정됐다. 

오 시장은 11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2019년 한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하고 남북 항만 공동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통일부가 부산시의 대북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청한다.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부산시의 역할에 관해서도 논의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 시장은 김연철 장관의 취임 이후 첫 부산시 방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오 시장은 부산시가 한반도 평화번영 선도도시, 유라시아 허브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응원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1일 강연에서 문재인 정부의 ‘신한반도체제’ 구상을 설명한다. 신한반도체제는 한반도에 평화와 협력, 상생과 번영 중심의 새로운 질서를 만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김 장관은 이념과 진영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경제협력공동체를 추진한다는 취지로 부산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

이번 특별 강연은 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기념하고 부산시 남북협력정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부산시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시민들이 한반도의 평화, 통일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xAI 합병 찬성 안 한다", 자금 조달 확대해석 선 그어
NH농협손보 산불과 폭염에 수익성 건전성 우려, 송춘수 '소방수' 역할 시험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