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2019-06-17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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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간편결제시스템 네이버페이를 통해 일본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게 됐다.
네이버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인 ‘크로스보더 모바일결제서비스’를 17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 네이버의 간편결제시스템 네이버페이를 통해 일본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크로스보더 모바일결제서비스는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기능이다.
최초 1회 ‘QR결제 이용 동의’를 거친 네이버페이 이용자는 엔페이(NPay), 라인페이(LINEPay) 로고가 보이는 일본 오프라인 상점에서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별도의 환전수수료와 카드수수료는 없다. 라인페이 가맹점으로는 편의점, 음식점, 쇼핑센터 등이 있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CIC 대표는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이용자 송금은 물론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번 일본 진출은 글로벌시장을 개척할 첫 걸음"이라며 "단계적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처는 물론 온라인 결제처까지 확장해 사용자들이 어디에서든 편리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