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위한 자발적 스터디모임 열어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6-14 18:3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지속가능 및 기후변화와 관련된 국내 금융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금감원은 1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지속가능·기후금융 제1차 스터디’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감원,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위한 자발적 스터디모임 열어
▲ 금융감독원.

이번 행사는 금감원을 비롯해 금융위, 금융기관, 연구원, 국제기구 등 다양한 기관들이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기후금융’의 연구 필요성에 공감하고 스터디그룹을 구성하는 데 동의한 데 따라 열렸다. 

유광열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최근 금융권의 기후변화 대응 및 사회적 책임을 놓고 국제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미세먼지 등으로 환경과 관련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금융의 역할이 필요하고 자발적 스터디그룹 구성 및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스터디모임에서 제시된 의견을 참고해 앞으로 실무 스터디를 운영하기로 했다.

관련 연구 결과물을 대외적으로 공개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 참가자들의 지속가능·기후금융과 관련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후금융과 관련된 국제협력, 잠재위험 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