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오거돈 "르노삼성차 임단협 타결해 지역경제 우려 끝내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14 14:5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이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찬성표를 던져줄 것을 노조에 촉구했다.

오 시장은 14일 호소문을 내고 “르노삼성차 노사문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타격을 놓고 시민 모두가 우려하고 있고 지금도 협력기업 노사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나선 노조는 이를 타결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거돈 "르노삼성차 임단협 타결해 지역경제 우려 끝내야"
▲ 오거돈 부산광역시 시장.

오 시장은 “부산광역시는 르노삼성차 문제에 편향된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우려에도 일관되게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해왔고 이를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노동존중이라는 근본적 가치를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시의 입장을 믿고 오늘 투표에서 담대한 결정을 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조정과 타협이 전적인 이익을 보장할 수 없고 누군가는 양보해야 한다"면서도 "역사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서 노동자가 더 많은 양보와 손해를 감수해왔음을 알고 있다"며 르노삼성차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이날 주간 근무조부터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12일 노사 대표가 잠정 합의한 2018년 임단협 합의안의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