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혼다코리아 대표에 이지홍 승진, 정우영은 회장으로 물러나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6-14 11:4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지홍 혼다코리아 상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에 올랐다.

혼다코리아는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이지홍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우영 전 대표는 회장에 선임됐다.
 
혼다코리아 대표에 이지홍 승진, 정우영은 회장으로 물러나
▲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이지홍 대표이사는 2002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사업관리부 이사와 모터사이클 영업부문 이사를 맡았다. 

2015년 자동차 영업부문 이사를 지낸 뒤 2016년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에 올랐다.

혼다코리아는 “이지홍 대표이사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올해 자동차부분에서 연간 1만1천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며 “질적 성장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분야에서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연간 2만 대 판매를 목표를 세웠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는 정우영 회장은 2003년부터 혼다코리아를 이끌어 왔다. 

1976년 기아기연공업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해 1996년 대림자동차공업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 대표이사 등을 맡았다.

정우영 회장은 지난해 4월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