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넷마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게임 흥행으로 매출 증가 예상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6-14 08:3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새 게임들이 흥행하며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넷마블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게임 흥행으로 매출 증가 예상
▲ 권영식 넷마블 대표.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1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넷마블 주가는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와 ‘BTS월드’ 흥행으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게임 장르를 다변화하고 공격적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전략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높은 점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바탕을 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으로 4일 한국과 일본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매출 상위권을 보이고 있다. 하루 평균매출 41억 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는 과금 유도가 낮은 수익모델을 적용하고 과금을 적게 하는 다수 이용자를 공략했다”며 “과금을 많이 하는 소수 이용자에 의존하는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들보다 매출이 장기적으로 나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1분기 새 게임을 하나도 출시하지 않았는데 2분기부터 월 평균 1종 이상 내놓으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6월26일 ‘BTS월드’, 7월 ‘요괴워치 메달워즈’를 출시하고 3분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일본에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하반기 ‘세븐나이츠2’와 ‘A3: 스틸 얼라이브’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180억 원, 영업이익 409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6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