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경찰, 금호아시아나 회삿돈으로 선산 가꾼 박삼구 기소의견 검찰송치

백승진 기자 bsj@businesspost.co.kr 2019-06-13 15:11: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임직원이 회사자금을 이용해 박 전 회장의 선산 주변을 가꾸고 조성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3일 박 전 회장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 임직원 등 6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금호아시아나 회삿돈으로 선산 가꾼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1218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삼구</a> 기소의견 검찰송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이들은 2013년 여름부터 2014년 말까지 회사자금 15억 원으로 전라남도 나주시에 위치한 박 전 회장의 선산 맞은편 석산 2곳을 매입하고 가꾼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그룹에서 건물관리를 담당하던 한 계열사는 2013년 채석장으로 쓰이던 석산을 개발과 골재 생산 목적으로 11억6천만 원가량에 매입했다.

그러나 이 석산에서는 수년 동안 사업 관련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