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송철호, 울산시 산업폐기물과 공장폐수 처리시설 확대 추진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6-13 11:2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기업들을 만나 산업폐기물과 공장폐수를 처리하는 문제와 관련해 폐기물 매립시설 확대, 하수처리장 증설 등 울산시의 대책을 제시했다.

울산시청은 13일 울주군 청량읍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에서 산업폐기물 처리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울산시공장장협의회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90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송철호</a>, 울산시 산업폐기물과 공장폐수 처리시설 확대 추진
송철호 울산시장.

송철호 시장, 울산시공장장협의회와 온산공단공장장협의회 등 6개 공장장협의회의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공장장협의회는 산업폐기물 및 공장폐수 처리 관련 애로사항을 내놓았다.

현재 울산시의 산업폐기물 매립은 3개 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이 업체들의 매립시설을 모두 합해도 남은 용량과 사용기간이 각각 40만㎥, 1년6개월에 불과해 매립시설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산업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하수처리장을 새롭게 증설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현재 울산시의 울산미포·온산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온산하수처리장, 용연하수처리장 등이 운영되지만 처리장 용량이 부족해 공장 확대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송 시장은 기존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의 매립시설 용량 확대, 기업의 자체 매립시설 설치, 매립시설 신설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공장폐수를 처리하는 방안으로는 조만간 기존 하수처리장을 증설해 처리용량을 늘린다는 계획을 내놨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사업장 폐기물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하수처리장 증설 등을 추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