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에 32번째 지점 '하남지점' 열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6-13 10:37: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에 32번째 지점 '하남지점' 열어
▲ 서춘석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다섯 번째), 신동민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장(왼쪽 열 번째), 김한용 코참 회장(왼쪽 세 번째), 휘 하남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왼쪽 여섯 번째), 히에우 하남성 중앙은행 지점장이 11일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하남지점에서 열린 개점행사에서 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에 32번째 지점을 열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1일 베트남 하남성에 세운 하남지점에서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서춘석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및 코참(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하남성 인민위원회, 중앙은행 등의 주요 기관장 및 고객들이 참석했다.

하남성은 베트남의 북부 경제권인 하노이와 인접해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노동인구를 제공하며 투자유망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기존 박닌, 타이응웬, 하이퐁에 이어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 가운데 하나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하남지점에 기업고객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CIB센터를 운영해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하남지점 개점으로 호찌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외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지점 32곳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4개 지점을 추가로 세워 올해 말까지 지점을 36곳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으로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해 베트남 전역에서 기업금융 및 개인고객들의 자산관리 업무는 물론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는 등 활발하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잘로(ZALO), 모모(MOMO), 모카(MOCA) 등 베트남의 대표 디지털기업과 제휴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내놓는 등 베트남 디지털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 및 금감원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 도움으로 ‘하남지점’을 포함해 올해 추가 지점 설립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하남지점을 통해 하남성뿐 아니라 하노이 남부지역인 닌빈, 남딘, 타이빈성에 있는 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