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일동제약-녹십자 경영권 분쟁 매듭, 윤원영 녹십자의 지분 매입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5-05-29 18:26: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의 지분을 모두 팔았다. 이로써 일동제약에 대한 녹십자의 적대적 인수합병 논란은 사라졌다.

녹십자는 29일 녹십자 등이 보유한 일동제약 지분 29.36%를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에게 매도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녹십자 경영권 분쟁 매듭, 윤원영 녹십자의 지분 매입  
▲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녹십자는 "녹십자와 일동제약이 서로 전략을 존중해 두 회사가 상호 윈윈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지분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일동제약 주식 취득에 모두 738억 원을 들였는데 이번에 1399억 원에 지분을 처분해 89.6%의 수익률을 올렸다.

윤원영 회장은 녹십자로부터 지분 29.36%를 매입하면서 지분율이 32.52%에서 61.88%로 올라갔다.

녹십자는 2012년부터 일동제약의 지분을 사들였다. 녹십자는 2012년 환인제약이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7.07%를 인수해 주요주주로 떠올랐다.

두 회사는 지난해 1월부터 일동제약 경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였다. 녹십자는 일동제약의 개인투자자로부터 보유주식 12.57%를 인수하면서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윤 회장은 경영권 위협을 느끼고 일동제약을 지주사로 전환하려고 했지만 녹십자는 주주총회에서 이를 저지했다.

녹십자는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신규이사선임을 통해 경영참여를 시도했다. 그러나 일동제약은 우호지분을 얻어 이를 막았다.

녹십자는 그 뒤 일동제약 지분을 두고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최근 해외진출과 연구개발비 마련을 위해 투자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동제약은 1941년 윤용구 회장이 세운 극동제약이 모태로 유산균 영양제 ‘비오비타’,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등을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금값 가파른 상승이 조정폭도 키우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메모리 공급 부족이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p 상승한 60%, 중도층은 6%p 오른 66%
하나증권 첫 발행어음 상품 출시, 1호 가입자는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이재명 13~14일 일본 나라현서 한일 정상회담, "글로벌·민생 현안 협력" 
지난해 11월 경상수지 122억 달러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에 역대 11월 최대
유엔 생물다양성과학기구 미국 탈퇴에 유감 표명, "과학적 사실 바꿀 수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