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헝가리 부다페스트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 11일 인양 시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6-11 09:5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헝가리 부다페스트 침몰 유람선 '허블레아니' 11일 인양 시도
▲  1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 현장에서 크레인 클라크 아담호와 인양 작업용 바지선에서 막바지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태우고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인양작업이 시작된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10일 “인양 일정이 조정돼 11일 오전 6시30분(한국시각으로 오후 1시30분)에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헝가리 정부 구조팀과 한국 구조팀 모두 비교적 선선한 오전시간부터 인양과 선체 수색을 시작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헝가리 구조팀은 “밤은 너무 어둡고 대낮은 너무 더워 대원들이 기진맥진해 오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인양작업은 오전 10시30분경(한국시각 오후 5시30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 구조팀과 한국 대원들은 선체가 조타실, 갑판, 선실 등 3단계로 나뉘어 올라올 때 단계별로 실종자 유무를 확인해 시신을 수습해가면서 선체를 수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5월29일 허블레아니는 대형 크루즈선 바이킹시긴과 부딪히며 7초만에 침몰했다. 허블리아니에는 관광객 30명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7명은 사고 직후 구조됐지만 7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2주 동안 차례로 시신이 수습되며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고 헝가리인 선장을 비롯한 7명은 여전히 실종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