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에 "강연료 상당부분 기부했다"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6-07 21:21: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방송인 김제동씨가 최근 불거진 고액 강연료 논란에 강연료의 상당 부분을 기부했다고 해명했다. 

김제동씨는 6일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서 그의 강연료가 고액이라고 비판한 조선일보의 칼럼과 관련해 “강의료를 어디에 쓰냐고 하는데 조선일보 스쿨업그레이드 캠페인과 모교에 5천만 원씩 합쳐서 모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김제동, 고액 강연료 논란에 "강연료 상당부분 기부했다"
▲ 방송인 김제동씨.

그는 “기획사에 소속 연예인이 나 혼자”라며 “식구들이 6명인데 같이 살아야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김제동씨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의 칼럼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조선일보 칼럼을 자주 보고 좋은 내용도 많지만 바로잡아야 할 것이 있다”며 “(‘오늘밤 김제동’) 시청률이 2% 안팎이라고 했는데 어제 4.6%이었고 평균 4% 안팎으며 최고 6.5%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논설 읽는 독자 처지에서 (칼럼 내용을) 정확하게 써야한다고 본다”며 “사실관계를 잘 파악하고 써주면 고맙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앞서 조선일보는 칼럼 코너 ‘만물상’을 통해 김제동씨가 대전 대덕구로부터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시간30분 강연하고 1550만 원을 받기로 했다고 비판했다. 

김제동씨는 15일 대전 한남대학교에서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아카데미’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돼있었다. 

고액 강연료 논란에 강연은 취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