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현대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 전 부회장 신종운 불러 조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6-06 12:1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현대자동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신종운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형진휘 부장검사)는 5일 신 전 부회장을 소환해 2015년~2017년 세타2 엔진 리콜 결정에 관여했는지 조사했다.
 
검찰, 현대차 '엔진결함 은폐 의혹' 전 부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03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종운</a> 불러 조사
신종운 전 현대자동차 부회장.

현대차는 세타2 엔진이 소음, 진동, 시동 꺼짐, 화재 등 사고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2015년 9월 미국에서 이 엔진이 탑재된 차량 47만 대를 리콜했다.

현대차는 이후 2017년 3월 미국에서 119만 대를 추가로 리콜했으며 2017년 4월에는 국내에서 17만 대를 리콜했다.

검찰은 현대차가 엔진 결함을 알고도 당국의 조사가 진행될 때까지 결함 사실을 은폐했다고 보고 있다. 

현대차는 리콜을 내부적으로 결정할 때 소요되는 금액에 따라 전결 규정을 두고 있다.

세타2 엔진의 리콜과 관련해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전결 권한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은 첫 번째 리콜 이후인 2015년 9월 퇴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