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생산직과 사무직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받아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19-06-05 18:1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진중공업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한진중공업은 6월 말까지 조선부문 생산직과 사무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한진중공업, 조선부문 생산직과 사무직 상대로 희망퇴직 신청받아
▲ 이병모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목표 인원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월 기본급 12달치의 위로금이 지급된다.

한진중공업 조선부문의 정규직 인원은 2019년 1분기 말 기준으로 1270명이다. 

한진중공업은 3년 전인 2016년에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는데 당시 50여 명의 직원이 퇴직을 신청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경영 효율화를 위해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강제성은 없다”며 “퇴직자 수도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필리핀 자회사인 수빅조선소가 회생절차를 신청해 보증채무 4억1천만 달러가 현실화되면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채권단의 출자전환과 무상 차등감자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51.8%의 자본잠식률을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