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대구와 일본 기타큐슈를 잇는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에어부산은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기타큐슈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어부산> |
기타큐슈 노선은 대구에서 처음 개설되는 노선이자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이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40분 출발하며 기타큐슈에서는 오전 9시 정각(월·화·금요일은 8시35분)에 출발한다. 대구와 기타큐슈 사이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기타큐슈는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 성 등 각종 건축물과 다양한 전통음식 등 먹거리로 유명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기타큐슈는 일본의 ‘원조 미식도시’로 불리고 있다.
에어부산은 5월에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대만 타이베이 노선과 베트남 다낭 노선을 증편하는 등 대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대폭 늘리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