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윤규선, 하나벤처스와 현대렌탈서비스에 하나캐피탈 100억 투자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9-06-04 16:52: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윤규선, 하나벤처스와 현대렌탈서비스에 하나캐피탈 100억 투자
▲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가철 현대렌탈서비스 대표이사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하나캐피탈 본사에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윤규선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이 하나금융그룹의 벤처투자 계열사 하나벤처스와 손잡고 현대렌탈서비스에 지분투자를 한다.

하나캐피탈은 하나벤처스와 신기술금융투자조합을 구성해 현대렌탈서비스에 100억 원 규모로 상환전환 우선주(RCPS)를 사들이는 투자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상환전환 우선주는 약속한 기간이 되면 발행회사로부터 상환을 받거나 발행회사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우선적 권리가 있는 주식을 말한다. 

현대렌탈서비스는 2008년 설립된 가전제품 렌털회사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생활가전을 주로 렌탈해준다. 최근에는 제조사와 유통사를 이어주는 플랫폼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생활가전 렌털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하나캐피탈의 신기술 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대렌탈서비스는 2018년 매출 632억 원을 올렸고 2020년 기업공개를 계획하고 있다.

윤 사장은 “하나벤처스와 투자조합을 설립해 진행하는 첫 금융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하나캐피탈의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